夢夢夢

5월 15일

夢想家夢想家 2008. 5. 15. 23:10

 

스승의 날

 

예전보다 의미가 흐려져 버렸지만

선생님이건, 학생이건..

이젠 뭐 찔릴거 전혀 없잖아~

 

경상도 무뚝뚝한 우리 담임쌤.

종례 나보고 하라는거 

억지로 모셔와서

아이들이랑 '스승의 은혜' 불러드렸더니

ㅎㅎ 부끄부끄 하신다^^*

 

민망해 하던 아이들도

변성기 갓 지난 걸걸한 목소리로

노래 잘 부르더구만...

 

어제 집에도 못 들어가고 몸상탠 메롱이었지만

흐뭇~했던 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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